EST · MMXXVI

연표프로복싱

제도1912년 · 1929년경성

한국 근대 복싱의 시작

권투 구락부가 언제 처음 섰는지는 자료마다 갈린다. 1912년 유각권구락부와 1929년 조선권투구락부가 함께 거론되는데, 신문 색인으로 대조하니 뒤쪽만 지면으로 확인된다.

국립중앙도서관 신문 아카이브로 두 후보를 갈라 보았다.

1929년 쪽은 지면이 있다. 중외일보 1929년 9월 19일 2면 6단에 「朝鮮拳鬪俱樂部 십칠일에 식도원에서 發會式盛大擧行」이 실린다. 창립 모임이 9월 17일 식도원에서 있었고 이틀 뒤 기사가 났다는 뜻이다. 「朝鮮拳鬪俱樂部」로 색인을 찾으면 47건이 걸리는데 1929년 것은 이 한 건뿐이고, 나머지는 1931년 이후로 이어진다. 단체가 이때 서서 계속 활동했다는 모양과 맞는다.

1912년 쪽은 그만큼이 안 된다. 「柔角拳」으로 찾으면 1883년부터 1960년대까지 신문 108종 전체에서 단 한 건, 그것도 1912년에 걸린다. 연도는 통설과 맞지만 그 레코드는 열리지 않아 제목도 신문명도 확인하지 못했다. 색인에 자리가 있다는 것까지가 지금 말할 수 있는 전부다.

그래서 이 항목은 시작 연도를 하나로 못 박지 않는다. 1929년 9월 17일은 지면으로 확인된 날이고, 1912년은 색인에 흔적이 하나 있는 해다. 둘의 무게가 다르므로 나란히 적는다.

덧붙이면, 이 종목이 조직으로 굳는 것은 1930년대다. 매일신보 1936년 12월 30일 2면 8단은 「東京올림픽을 目標로 아마 拳鬪協會 創立 八個 拳鬪團體를 網羅」라 적고, 그 색인어에 중앙기독교청년회 권투부와 광주기독교청년회 권투부를 비롯한 여덟 단체가 열거된다. 구락부 하나가 아니라 협회가 여덟을 묶는 단계다.

[원문]

사료가 적은 것

朝鮮拳鬪俱樂部 십칠일에 식도원에서 發會式盛大擧行

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(국립중앙도서관) · 중외일보 1929-09-19 · 2면 6단

東京올림픽을 目標로 아마 拳鬪協會 創立 八個 拳鬪團體를 網羅

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(국립중앙도서관) · 매일신보 1936-12-30 · 2면 8단

연대
1912년 · 1929년
지역
경성
분류
제도
시대
프로복싱
[출처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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